너굴너굴의 보드게임 리뷰

Archive for: December, 2016

 보드게임 정보발매년도 : 1999년 게임 타입 : 2인, 핸드관리, 셋콜렉션 플레이 타임 : 15-30분 플레이 인원 : 2인   시작하며   과거엔 2인 게임 / 커플 게임하면 반드시 언급되는 게임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로스트 시티죠. 테마가 약하기로 정평이 난(?) 레이너 크니지아의 명작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로스트 시티를 알아봅시다.   규칙   로스트 시티의 규칙은 아주 간단합니다. 두 플레이어는 8장의 탐험카드를 들고 게임을 시작하며, 덱에 있는 마지막 카드가 사라지는 순간 게임은 바로 종료됩니다. 자신의 턴이 되면 플레이어는 한 장의 카드를 사용하고...

 보드게임 정보발매년도 : 2014년 게임 타입 : 추상전략, 퍼즐, 드래프팅, 타일놓기, 타임트랙 플레이 타임 : 15-30분 플레이 인원 : 2인   시작하며   우베 로젠버그하면 항상 농장이 테마인 게임이 떠오르는데, 가끔 뜬금없는 작품이 끼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벨, 보난자, 그리고 패치워크가 바로 그 녀석들인데요. 오늘은 2인 커플게임으로 자주 거론되는 패치워크를 알아봅시다.   규칙     패치워크의 규칙은 아주 쉽고 간단합니다. 두 플레이어는 일정량의 버튼(승점)과 개인 보드를 가지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자신의 차례가 되면 두 가지 행동 중 하나를...

 보드게임 정보발매년도 : 2016년 게임 타입 : 퍼즐, 협력, 탈출 플레이 타임 : 90분 플레이 인원 : 3-8인   시작하며   ThinkFun 이라는 회사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아마 잘 모르실겁니다. 코드마스터, 레이저 미로, 러쉬아워 시프트, 그래피티 메이즈 등 퍼즐을 주 시스템으로 한 다양한 게임을 팔고 있는 회사예요. 아마 이조차 처음 들어보셨을겁니다. 퍼즐광인 저는 이 회사의 제품을 몇가지 경험한 적이 있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제품군이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뇌가 녹아버릴 것 같은 퍼즐을 기대했던 저는 큰...

 보드게임 정보발매년도 : 2015년 게임 타입 : 드래프팅, 문명, 셋콜렉션 플레이 타임 : 30분 플레이 인원 : 2인   시작하며     아크리콜라의 계보를 잇는 2인 전용 게임 아그리콜라: 크고 작은 모든 피조물이 있다면 세븐원더스엔 세븐원더스 듀얼(이하 듀얼)이 있습니다. 모두 극찬하는 2인 게임의 명작! 세븐원더스 듀얼을 알아봅시다.     규칙   듀얼엔 세가지 승리 방법이 존재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과학 아이콘을 꾸역꾸역 모아 승리하는 과학승리, 무력으로 상대방을 꺾어버리는 전쟁승리, 그리고 다양한 점수를 합쳐 승부를 내는 문화승리가...

매년 불우한 아이들을 위해 봉사를 하는 만큼, 한 해 동안 아이들과 즐길 게임을 선별하는건 대단히 고민되고 힘든 작업입니다. 열심히 캐나다에서 들고왔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시큰둥 하면, 그것만큼 좌절스러운 일도 없거든요. 만약 2017년에 다시 아이들을 만나러 가게 된다면 아래와 같은 게임들을 꼭 가져갈 생각입니다. 개인 콜렉션을 쭉 훑어가며 쓴거라  딱히 순서를 정해놓진 않았습니다. 당연하지만 아이들이 한번이라도 해본 게임은 모두 제외했습니다. ====     # 쓰레기통에 넣으세요 쓰레기통에 넣으세요는 사실 다른 게임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카드 선택...

 보드게임 정보발매년도 : 2016년 게임 타입 : 덱빌딩, 핸드관리, 셋콜렉션, 시뮬레이션, 트레이딩, 드래프팅 플레이 타임 : 80 – 120분 플레이 인원 : 2 – 5인   시작하며   올 한해 게임성 + 독창성 둘 다 성공적으로 잡아낸 게임을 하나 고르라면 전 주저없이 밀레니엄 블레이즈를 꼽을 듯 합니다. 너굴너굴의 2016년 Top 100 리스트에서 6위를 차지한 그 게임을 리뷰 합니다.   규칙   여러분은 밀레니엄 블레이즈 세상 속에서 CCG 를 즐기는 플레이어가 되어 토너먼트에 나가게 됩니다. 콜렉팅 / 토너먼트 / 트레이딩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가장...

#10 – 젝스님트 2015 – 5위 저는 젝스님트를 카드게임계의 맥가이버 나이프라고 부릅니다. 1에서 104까지 들어있는 젝스님트는 범용성이 상당히 좋아서 다른 카드 게임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때 자주 쓰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젝스님트가 가진 게임성 자체도 굉장히 뛰어납니다. 매 라운드마다 10장의 카드를 받고, 그 중 하나를 골라 비공개로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공개! 가장 낮은 숫자를 낸 사람부터 테이블에 놓은 4열의 카드 중 가장 가까운 쪽에 카드를 붙여나가기 시작합니다. 만약 자신이 어떤 열의 6번째 카드를 놓게 된다면, 그 플레이어는 해당 열의...

#20 – 아누비스의 가면 2015 – N/A 올해 가장 충격을 받은 게임입니다. AR(증강현실) 을 이용한 게임 포켓몬고나 VR(가상현실)을 이용한 컴퓨터 게임들은 익히들어 알고 있었지만 보드게임에 VR을 접목하리라곤 예상치도 못했거든요. 아누비스의 가면은 앱을 이용한 퍼즐형 협력게임입니다. VR을 통해 피라미드의 내부를 묘사하고, 다른 플레이어들은 그 설명을 듣고 타일과 토큰을 이용하여 지도를 완성해야 합니다. 설명하는 사람이 바뀔때마다 미로 속 플레이어의 위치도 바뀌는데, 자신의 주변에 위치한 것들을 최대한 묘사해야하죠. 그리고 이렇게 파편화 된 정보들을...

  #30 – 할리갈리 컵스 2015 – N/A   할리갈리 컵스(원제: 스피드 컵스)는 할리갈리라는 브랜드에 생명을 불어넣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숫자를 센다 -> 종을 친다는 단순한 반복 플레이를 벗어나 카드를 뒤집은 뒤 5개의 컵을 똑같이 배치해야 한다는 새로운 개념을 집어넣었습니다. 이 작은 변화 하나로 할리갈리 컵스는 다양한 능력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림의 상하좌우를 빠르게 인지해야 하는 인지능력, 컵을 빠르게 배치해야 하는 민첩성,  최단수로 퍼즐을 풀어야 하는 효율성까지.  이러한 요소는 게임을 훨씬 더 긴장감있게 만들어주는 결과를 낳았죠. 할리갈리 시리즈는...

#40 – 황혼의 투쟁 2015 – 11위 약 5~10년전만 해도 보드게이머들은 황투가 한글화 되리라고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한글화 자료를 서로 공유하며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죠. 그런데 최근 보드피아에서 황투 한글판을 발매하며, 보드게이머들의 버켓리스트 중 하나를 완료시키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전 살고 있는 지역 특성상 한글화 소식에 꽤나 시큰둥한 편인데 황투 한글화 소식은 정말 크게 놀랐던게 기억납니다. 황투는 사람을 푹 빠지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한 테마, 다채로운 전략, 다양한 승리조건, 그리고 점차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공산주의와...